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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광저우의 여신’ 원지현과 결혼…스포츠 기자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1. 윤정수의 첫 고백, 그리고 예비신부의 정체
개그맨 **윤정수(53)**가 마침내 사랑을 공개했습니다. 그가 방송에서 직접 “좋아하는 사람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말했을 때, 대중은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술렁였습니다. 예비신부의 모습은 한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고, 공개된 단서는 “눈이 크고 인상이 고운 사람”이라는 설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곧 알려진 정체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바로 스포츠 기자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원지현, 과거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여신’**이라 불렸던 인물이었습니다.
2. 화려한 방송 이력, 그리고 커리어 전환
원지현은 2010년 MBC 스포츠 기자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뛰어난 미모와 안정적인 진행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MBC 스포츠 하이라이트, XTM 남자의 공감 랭크쇼, 분데스리가 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맡으며 방송인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피트니스 모델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미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그녀는 방송 대신 필라테스 강사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스포츠 기자와 방송인에서 필라테스 지도자로의 변화는 단순한 직업 전환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3. 10년 인연이 결실을 맺다
윤정수와 원지현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습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23년 초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달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적인 부부의 자리를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정수는 방송을 통해 “늦게 만났지만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고 고백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결론
윤정수와 원지현의 결혼은 단순한 연예계 뉴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한 사람은 오랜 방송 생활 끝에 인생의 동반자를 찾았고, 다른 한 사람은 화려한 방송 이력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의 길을 걸으며 사랑을 만났습니다.
‘광저우의 여신’ 원지현과 윤정수의 러브스토리는 인생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한 따뜻한 이야기로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