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름철 폭염이 찾아오면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기요금이 크게 오릅니다. 특히 2025년은 전기요금 단가가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죠. 그렇다고 무작정 전기 사용을 줄이면 더위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똑똑한 사용 습관을 통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꼭 알아둬야 할 전기요금 절약 방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에어컨 온도 26도로 설정
여름철 전기요금 절약의 핵심은 바로 에어컨입니다. 에어컨 온도를 24도에서 26도로 올리면 전력 사용량을 약 15%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집니다.
2. 냉방 효율 높이는 방법
에어컨만 틀기보다 커튼, 블라인드, 단열 필름을 활용하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낮 시간대 햇볕을 차단하고, 환기는 아침과 저녁 시원할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선풍기 활용으로 전력 절감
선풍기는 에어컨보다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냉방 효과가 높아지고, 에어컨 가동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냉장고 관리로 전기 절약
냉장고는 여름철 전력 사용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냉장고 문은 자주 열지 않기
- 음식물은 70% 정도만 보관
- 냉장실은 3~4도, 냉동실은 -18도 유지
작은 습관이 모여 여름철 전기요금을 크게 줄여줍니다.
5. 세탁은 모아서 낮 시간에
세탁기를 하루에 여러 번 돌리기보다 일정량을 모아 한 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찬물 세탁과 절전 모드를 활용하면 전기와 물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습니다.
6. LED 전구 교체로 누진세 예방
여름철에는 밤에도 조명을 오래 켜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백열등 대신 LED 전구로 교체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7. 전기요금제와 정부 혜택 활용
여름철에는 누진세 구간을 쉽게 넘기기 때문에 한전의 전기요금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효율 가전 구매 지원금, 에너지 캐시백 제도 등 정부 지원 정책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현명한 냉방 습관이 전기세를 지킨다
여름철 전기요금 절약은 단순히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한 온도 조절, 효율적인 냉방 습관, 가전제품 관리라는 세 가지 원칙만 지켜도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무작정 더위를 참지 말고, 똑똑한 절전 습관으로 시원함과 경제적 절약을 동시에 잡아보세요.
